‘나 혼자만 레벨업’(Solo Leveling)은 웹툰,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등 다양한 미디어로 확장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대한민국 대표 IP(지식재산권)입니다. 이 작품의 흥행은 국내 콘텐츠 산업 내 OSMU(One Source Multi Use: 하나의 원천 콘텐츠를 다양한 미디어로 확장) 트렌드를 상징하며, 관련 기업들의 실적과 주가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웹툰 산업은 지난 10여 년간 폭발적으로 성장해 왔으며, 최근에는 글로벌 OTT, 게임, 애니메이션, 굿즈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이 같은 변화의 중심에 있는 대표적인 IP로, 해당 작품의 IP를 직접 보유하거나 유통, 제작, 파생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나 혼자만 레벨업’ 테마와 관련해 주목받는 10개 상장사 및 주요 기업들을 각 사의 사업모델, 실적 흐름, 테마 연관성 중심으로 심층적으로 살펴봅니다.
1. 디앤씨미디어 (IP 보유사/대장주)
기업 개요
디앤씨미디어는 2012년 설립된 웹소설, 웹툰 전문 콘텐츠 기업으로, 원작 소설 및 웹툰의 기획·제작·유통까지 아우르는 종합 미디어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자체 작가 풀과 편집부를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IP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으며, 국내외 주요 플랫폼에 전자책 형태로 공급 중입니다. 최근에는 한일 합작 자회사 ‘스튜디오붐’을 설립해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콘텐츠 다각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 사업 부문 | 매출 비중(%) |
|---|---|
| 웹툰 | 50.62 |
| 웹소설 | 25.67 |
| 상품 및 기타 | 23.71 |
실적 및 재무 흐름
2025년 3월 기준, 디앤씨미디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44% 증가, 영업이익 244.6% 증가, 당기순이익 221.5% 증가라는 매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이와 같은 실적 개선은 ‘나 혼자만 레벨업’ IP의 글로벌 흥행, 플랫폼 유통망 확대, 애니메이션 2기 방영 등 다양한 성장 동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테마 연관성
디앤씨미디어는 ‘나 혼자만 레벨업’의 원작 소설 및 웹툰 IP를 직접 보유한 핵심 기업입니다. IP의 원천 소유자로서, 애니메이션화·게임화 등 2차 사업의 로열티 및 파생 수익도 직접 수혜를 받습니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수십억 뷰를 기록한 이 작품의 지속적 확장과 함께, 디앤씨미디어는 해당 테마 내 가장 직접적이자 구조적인 수혜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 넷마블 (게임화 사업자)
기업 개요
넷마블은 국내 대표 모바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기업으로,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세븐나이츠’, ‘몬스터길들이기’ 등 다수의 히트작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MMORPG, 캐주얼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자회사 및 신기술 사업 확장을 통해 게임 외 영역으로도 발을 넓히고 있습니다.
| 사업 부문 | 매출 비중(%) |
|---|---|
| 모바일게임 | 92.08 |
| 온라인게임 | 1.13 |
| 기타 | 6.79 |
실적 및 재무 흐름
2025년 3월 기준 실적은 매출 9.7% 증가,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이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은 결과로, 하반기 신규 게임 출시와 글로벌 진출 확대, 기존 라인업의 안정적 수익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테마 연관성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원작 IP 기반의 모바일 액션 RPG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직접 개발해 2024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IP 확장 전략의 최대 수혜주로, 게임화에 따른 로열티 및 부가 수익이 실적에 직접 반영되고 있습니다.
3. 카카오 (플랫폼/유통사)
기업 개요
카카오는 국내 1위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커머스, 모빌리티, 금융,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종합 IT·콘텐츠 기업입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 등 계열사를 통해 콘텐츠 및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사업 부문 | 매출 비중(%) |
|---|---|
| 콘텐츠 | 51.75 |
| 플랫폼 | 48.25 |
실적 및 재무 흐름
2025년 3월 기준, 매출 6.4% 증가, 영업이익 28.3% 증가, 당기순이익 183.6% 증가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일본 시장 경쟁 심화로 일부 플랫폼 매출이 감소하는 등 사업별 편차도 존재합니다. 신규 AI 앱 ‘카나나’ 등 신성장동력 확보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테마 연관성
카카오는 웹툰·웹소설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및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나 혼자만 레벨업’ 웹툰의 국내외 유통을 담당하는 핵심 플랫폼사입니다. 특히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디앤씨미디어와 협업하여 해당 IP 유통을 확대하고 있으며, NFT 등 2차 콘텐츠 사업도 진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4. 애니플러스 (애니메이션 배급/굿즈)
기업 개요
애니플러스는 일본·한국 애니메이션 콘텐츠의 방송 및 유통을 주력으로 하는 미디어 기업입니다.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진출해 현지화된 콘텐츠 유통을 확대 중이며, K-콘텐츠 전문 채널 ‘K-PLUS’ 등도 운영합니다. 자회사 보유 IP의 상품화, 오리지널 굿즈 및 전시 사업 등 파생사업에도 적극적입니다.
| 사업 부문 | 매출 비중(%) |
|---|---|
| 콘텐츠 및 상품(애니, 굿즈 등) | 100.00 |
실적 및 재무 흐름
2025년 3월 기준, 매출 19.4% 증가, 영업이익 22.2% 증가, 당기순이익은 541.3% 증가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기 버추얼 아이돌 IP 활용, 콜라보 카페, 오리지널 굿즈 등 신사업이 주된 성장동력입니다. 앞으로도 드라마 제작 및 방영 등으로 추가 성장세가 기대됩니다.
테마 연관성
애니플러스는 ‘나 혼자만 레벨업 – 리어웨이크닝’ 극장판의 국내 배급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의 글로벌 흥행과 함께 관련 굿즈, 전시, 캐릭터 상품 등 파생사업 확대로 직접적 수혜가 예상됩니다.
5. CJ ENM (OTT/콘텐츠 제작)
기업 개요
CJ ENM은 방송채널(tvN, Mnet, OCN 등) 운영과 드라마·영화 제작, 음악, 커머스 등 종합 미디어·콘텐츠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OTT 플랫폼 ‘티빙(TVING)’의 최대주주(48.85% 지분)로, 자체 IP 및 외부 인기 콘텐츠의 국내외 유통을 확대 중입니다.
| 사업 부문 | 매출 비중(%) |
|---|---|
| 커머스 | 30.60 |
| 미디어 | 29.73 |
| 영화 | 26.30 |
| 음악 | 13.38 |
실적 및 재무 흐름
2025년 3월 기준, 매출 10.8% 증가, 영업이익 흑자전환, 당기순손실은 131.1% 증가했습니다. 일부 콘텐츠 부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OTT(티빙) 가입자 증가 및 재무구조 개선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순차입금 감소와 이익 턴어라운드가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됩니다.
테마 연관성
CJ ENM은 ‘나 혼자만 레벨업’ TV 애니메이션을 자사 OTT 플랫폼인 티빙에서 독점 스트리밍하고 있습니다. OTT 내 IP 유통 및 파생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극장판·드라마 등 추가 사업 확장시에도 수혜가 예상됩니다.
6. SK스퀘어 (플랫폼 투자/유통)
기업 개요
SK스퀘어는 SK텔레콤에서 인적분할되어 2021년 설립된 ICT·반도체 중심 투자지주회사입니다. 11번가, 티맵모빌리티, SK하이닉스 등 주요 자회사와 함께 ICT·미디어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환원 정책에도 적극적입니다.
실적 및 재무 흐름
2025년 3월 기준,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ICT 포트폴리오 실적 개선과 자사주 소각·매입 등 주주가치 제고 활동이 병행되고 있습니다. 총 2,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하는 등 재무 건전성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테마 연관성
SK스퀘어는 OTT 플랫폼 ‘웨이브(Wavve)’의 최대 주주로,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국내 유통 채널 중 하나를 담당합니다. 극장판 및 2차 콘텐츠 확장 시 플랫폼 유통 수익 확대가 기대됩니다.
7. 키다리스튜디오 (글로벌 웹툰 플랫폼)
기업 개요
키다리스튜디오는 글로벌 웹툰·웹소설 플랫폼(봄툰, 레진코믹스, 델리툰 등)과 MD, 영상, 게임 등 콘텐츠 파생사업을 영위하는 종합 콘텐츠 기업입니다. 온라인 굿즈 플랫폼 ‘재이미샵’, 해외 플랫폼과의 파트너십(사우디아라비아 등)을 통해 글로벌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 사업 부문 | 매출 비중(%) |
|---|---|
| 웹툰 | 78.13 |
| MD | 12.24 |
| 영상 | 6.97 |
| 웹소설 | 2.66 |
실적 및 재무 흐름
2025년 3월 기준, 매출 19.5% 증가, 영업이익 흑자전환, 당기순손실 63.5% 감소 등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해외 플랫폼 결제, MD(굿즈) 사업 성장, 중동 등 신시장 진출 확대가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테마 연관성
직접적으로 ‘나 혼자만 레벨업’ IP와 연결되어 있지는 않으나, 웹툰 원작 IP의 OSMU(멀티콘텐츠화) 흐름 내에서 유사한 제작·유통 구조를 가진 대표 콘텐츠 기업으로 테마 내 수혜주로 부각됩니다.
8. 와이랩 (웹툰 제작/영상화)
기업 개요
와이랩은 웹툰 제작 및 웹툰 IP 기반의 영상 제작, 웹툰 교육 사업 등을 영위하는 콘텐츠 기업입니다. 네이버웹툰 등 주요 플랫폼에 오리지널 스토리 기반의 웹툰을 공급하며, 저작권을 자체 보유해 2차 사업화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사업 부문 | 매출 비중(%) |
|---|---|
| 영상 제작 | 48.51 |
| 웹툰 제작 | 37.36 |
| 웹툰 현지화 | 8.88 |
| 웹툰 교육 | 4.34 |
실적 및 재무 흐름
2025년 3월 기준, 매출 26.1% 증가, 그러나 영상 제작비 증가로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이 확대되었습니다. 베트남 법인 등을 통한 제작 효율화 및 원가 절감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테마 연관성
와이랩은 직접적으로 ‘나 혼자만 레벨업’과 연결되어 있지는 않으나, 웹툰 및 OSMU(영상화) 시장 내에서 유사 콘텐츠 기업으로 분류되어 테마 내 수혜주로 언급됩니다.
9. 미스터블루 (IP 다각화/게임화)
기업 개요
미스터블루는 2002년 설립된 만화·웹툰·웹소설 제작 및 유통, 만화출판, 게임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 콘텐츠 기업입니다. 국내 최다 만화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게임 사업(블루포션게임즈)과 영상화, IP 확장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습니다.
| 사업 부문 | 매출 비중(%) |
|---|---|
| 온라인콘텐츠서비스 | 68.40 |
| 게임 | 27.19 |
| 만화출판 | 4.42 |
실적 및 재무 흐름
2025년 3월 기준, 매출 9.5% 감소, 영업이익·당기순이익 모두 적자전환하였습니다. 모바일 RPG ‘에오스블랙’ 출시 관련 비용 부담이 단기적으로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으나, 자회사 합병 및 게임 매출 확대가 중장기 회복 요인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테마 연관성
미스터블루는 무협 장르 중심의 웹툰·웹소설 플랫폼을 운영하며, 원천 IP의 멀티콘텐츠화 전략을 적극 추진합니다. ‘나 혼자만 레벨업’과 직접적 연관성은 없으나, 동종업계 웹툰 관련주로 테마 수혜주로 포함됩니다.
10. 핑거스토리 (웹툰 플랫폼/장르 다양화)
기업 개요
핑거스토리는 웹툰·웹소설·디지털 만화 플랫폼 기업으로, 남성향 ‘무툰’과 여성향 ‘큐툰’ 등 특화 플랫폼을 운영합니다. 무협, 액션, 로맨스, 판타지, BL 등 다양한 장르를 보유하며, 각 플랫폼별로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합니다.
| 사업 부문 | 매출 비중(%) |
|---|---|
| 웹툰/웹소설/디지털만화 | 98.56 |
| 영화 | 1.25 |
실적 및 재무 흐름
2025년 3월 기준, 매출은 0.7% 증가, 영업이익 14.7% 증가, 당기순이익은 37.7% 감소하였습니다. 시장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비용 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 개선에 성공하였으나, 순이익 감소는 일회성 비용 등 영향으로 해석됩니다.
테마 연관성
핑거스토리는 ‘나 혼자만 레벨업’과 직접적 연결은 없으나, 유사 장르(무협, 액션) 및 플랫폼 구조를 가진 대표 웹툰 기업으로 동종업계 내 테마 수혜주로 분류됩니다.
투자 참고사항
기회요인: ‘나 혼자만 레벨업’과 같은 대형 IP의 글로벌 흥행은 단순히 한 작품에 한정되지 않고, 한국 웹툰·콘텐츠 산업 전반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IP의 OSMU(멀티콘텐츠화), 해외 시장 확대, OTT·게임 등 파생산업 연계가 활발해지면서 관련 기업들의 실적 및 기업가치 상승 여력이 열려 있습니다. 특히 IP 보유사(디앤씨미디어), 게임화 주체(넷마블), 플랫폼·유통사(카카오, CJ ENM, SK스퀘어 등)는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구조적 수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리스크: 다만, 테마주 특성상 기대감에 따른 단기 변동성이 클 수 있으며, 작품 인기의 지속성, 2차 사업의 상업적 성패, 글로벌 시장 진출의 성과 등에 따라 실적 편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직접적인 IP 보유/참여 여부, 파생사업의 수익 구조, 각 기업의 재무 건전성 등도 꼼꼼히 점검해야 합니다. 또한, 이 글에서 다룬 내용은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것이 아니며, 최종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유념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