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면서,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기술이 산업계와 투자 시장 모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각국의 탄소중립 정책 강화, 탄소배출권 제도의 확대, 그리고 친환경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맞물리며 CCUS는 미래 에너지·화학산업의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2050 탄소중립 달성과 더불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과 산업계의 기술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CCUS 기술을 보유하거나, 관련 인프라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들 기업은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내 CCUS 관련주 10선을 선정하여, 각 기업의 사업모델·실적 흐름·테마 연관성에 대해 깊이 있게 분석합니다. 또한 각 종목별 투자 유의점을 함께 제시하여, 테마 접근 시 보다 신중한 판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1. 에코아이 (CCUS 대장주)
기업 개요
에코아이는 2005년 설립된 이래,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획득·판매하는 것을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2013년 에코아이로 사명을 변경하며 전문 환경기업으로 도약하였고, 2023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습니다. 사업 포트폴리오는 크게 탄소배출권 거래, 환경컨설팅, 배출권 발급 컨설팅 등으로 구성되며,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 제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사업부문 | 매출 비중(%) |
|---|---|
| 탄소배출권 | 89.92 |
| 환경컨설팅 | 8.52 |
| 배출권 발급컨설팅 | 0.29 |
| 기타 | 1.27 |
실적 및 재무 흐름
2025년 3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6.5% 감소, 영업이익은 95% 감소, 당기순이익은 86.5% 감소하였습니다. 이는 탄소배출권 시장의 변동성, 사업 일회성 수주, 환경컨설팅 수주 실적에 따라 실적이 크게 좌우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에코아이는 규제적 탄소시장(CCM) 및 자발적 탄소시장(VCM) 모두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국내외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 확대에 따라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테마 연관성
에코아이는 온실가스 감축사업 실행을 통해 발급받은 탄소배출권을 국내외 시장에서 거래하며, 국내 최초로 유엔 기후변화협약에 등록한 기업입니다. CCUS 관련 정책 및 투자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주로 꼽히며, 탄소배출권 발급·거래·컨설팅 전반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CCUS와 연계된 온실가스 감축 기술, 관련 사업 경험, 정책 수혜 가능성이 높아 테마 내 대표주로 분류됩니다.
2. 에코바이오 (CCUS 관련주)
기업 개요
에코바이오는 1997년 설립된 ESG 전문기업으로, 바이오가스 기반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폐기물 처리·자원화 사업을 주력으로 합니다. 매립지 등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하여 친환경 에너지 생산에 집중하고 있으며, 국내외 바이오가스 및 유기성 폐기물 자원화 사업 확장에 적극적입니다.
| 사업부문 | 매출 비중(%) |
|---|---|
| 용역 | 76.52 |
| 건설 | 12.78 |
| 제품 | 10.71 |
실적 및 재무 흐름
2025년 3월 기준, 매출액은 3.3% 증가, 영업손실은 142.9% 증가,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하였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제품 및 용역 부문 매출이 증가하고, 원가율이 개선되었으나 판관비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확대되었습니다. 2024년부터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이용 촉진법 시행에 따라, 관련 매출 증가가 기대됩니다.
테마 연관성
에코바이오는 매립지 바이오가스 등 업사이클링을 통한 에코체인 가치 창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바이오가스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부가적으로 발생하며, 이를 포집·활용하는 CCUS 기술이 필수적으로 적용됩니다. 신재생에너지, 폐기물 자원화, 바이오가스화 확대 등 정책 수혜가 예상되며, CCUS 기술 적용이 활발한 대표적 기업입니다.
3. 켐트로스 (CCUS 테마주)
기업 개요
2006년 설립된 켐트로스는 첨단소재·융합소재 사업부를 중심으로, 2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의약품 및 산업용 특수 접착제 등을 개발·생산하는 화학소재 전문기업입니다. 최근 제3공장 증설 등 생산능력 확대에 투자하고 있으며, 리튬 솔트형 첨가제 및 고난도 불소·인 첨가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사업부문 | 매출 비중(%) |
|---|---|
| 제품 | 87.65 |
| 상품 | 12.35 |
실적 및 재무 흐름
2025년 3월 기준, 매출액은 4.6% 증가, 영업이익은 120.2% 증가, 당기순이익은 47.6% 증가하였습니다. 첨단소재·융합소재 부문의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으며, 시설 투자에 따른 향후 성장 기대감도 있습니다.
테마 연관성
켐트로스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에틸렌 카보네이트로 전환하는 CCU 기술을 개발 중입니다. 이는 이산화탄소를 유용한 화학소재로 전환하는 대표적 CCU 기술로, 정부 국책과제(에틸렌 카보네이트 합성용 고효율 불균일계 촉매 상용화) 주관기관으로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켐트로스는 CCUS 산업 내 소재 개발 및 상용화 기술의 핵심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4. 그린케미칼 (CCUS 테마주)
기업 개요
그린케미칼은 2003년 설립된 정밀화학소재 기업으로, EOA(에톡실레이티드 알코올), ETA(에톡실레이티드 아민), DMC(디메틸카보네이트) 등 다양한 기능성 화학제품을 제조·판매합니다. 계면활성제, 세정제, 소포제 등으로 널리 사용되며, 국내 ETA 시장 점유율 54%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사업부문 | 매출 비중(%) |
|---|---|
| 계면활성제 외 | 95.47 |
| 상품 | 4.53 |
실적 및 재무 흐름
2025년 3월 기준, 매출액은 18.3% 증가, 영업이익은 199.1% 증가, 당기순이익은 50.1% 증가하였습니다. 주요 원재료 DMC를 롯데케미칼에 15년간 장기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 매출 기반을 확보했습니다. 정부 지원 과제를 통해 CCU 기술 확보 및 2차전지 소재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중입니다.
테마 연관성
그린케미칼은 친환경 정밀화학 제품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CCU 기술(이산화탄소를 활용한 화학제품 제조) 확보에 성공하였으며, 시제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CCUS 기반의 친환경 소재 산업 전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기업으로 테마 내 입지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5. 에코프로에이치엔 (CCUS 수혜주)
기업 개요
2021년 에코프로로부터 환경사업부문이 인적분할되어 설립된 에코프로에이치엔은 환경진단, 소재설계, 유지보수, 솔루션 제공을 융합한 종합 환경시스템 기업입니다. 주요 사업으로 클린룸 케미컬 필터, 미세먼지 저감, 온실가스 감축, 수처리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 사업부문 | 매출 비중(%) |
|---|---|
| 수처리 솔루션 | 40.87 |
|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 | 26.08 |
| 클린룸 케미컬 필터 | 24.81 |
|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 | 7.78 |
실적 및 재무 흐름
2025년 3월 기준, 매출액은 14.8% 감소, 영업이익은 52% 감소, 당기순이익은 47.7% 감소하였습니다. 이는 산업 경기 둔화 및 투자 지연 영향으로 해석됩니다. 그러나 수처리 솔루션 매출 확대, 신규 사업 다각화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테마 연관성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온실가스 감축, 탄소 포집 기술, 이차전지 부소재 개발, 탄소배출권(SDM) 사업 등 CCUS와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에서 발생하는 PFCs 가스 분해 등, 실제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을 제공하며 테마 수혜주로 분류됩니다.
6. 에어레인 (CCUS 관련 주식)
기업 개요
에어레인은 2001년 설립된 기체분리막 전문기업으로, 국내 유일 고분자화합물 기반 중공사를 활용한 기체분리막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질소, 메탄, 이산화탄소 등 다양한 혼합기체를 목적에 따라 분리·정제하는 시스템을 제공하며, 바이오가스 고질화 시스템, 질소발생 모듈 등을 주력으로 합니다.
| 사업부문 | 매출 비중(%) |
|---|---|
| 질소발생모듈 | 72.33 |
| 바이오가스 고질화 시스템 | 18.70 |
| 기타 | 7.62 |
실적 및 재무 흐름
2025년 3월 기준, 매출액은 18.5% 증가, 영업이익은 27.8% 증가,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하였습니다. 기체분리막 기술 상용화, 바이오가스 고질화 및 이산화탄소 포집 등 신사업 확장에 힘입어 실적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IPO 자금은 신사업 및 설비 확충에 투입될 계획입니다.
테마 연관성
에어레인의 분리막 공정은 이산화탄소 등 특정 가스를 고순도로 분리·포집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포집 효율을 높인 기술 경쟁력이 강점이며, 바이오가스 및 이산화탄소 포집·정제 등 CCUS 관련 신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7. KC코트렐 (CCUS 주식)
기업 개요
KC코트렐은 2010년 설립된 글로벌 환경산업 기업으로, 환경오염방지시설(분진처리설비, 가스처리설비 등) 생산 및 태양광발전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석탄화력·제철·시멘트·석유화학 등 대규모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을 주요 고객으로, 환경엔지니어링·설비 유지보수·기술컨설팅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사업부문 | 매출 비중(%) |
|---|---|
| GAS처리설비 | 63.04 |
| 분진처리설비 | 24.95 |
| 기타 | 12.01 |
실적 및 재무 흐름
2025년 3월 기준, 매출액은 23.6% 감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 당기순손실은 916.2%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국내외 환경설비 발주 감소, 원자재 가격 변동, 일회성 비용 등 복합적 요인에 기인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000여 건의 환경설비 공급 실적과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지배력 확대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테마 연관성
KC코트렐은 CCS(탄소포집·저장), RHDS, 터널 집진기 등 다양한 환경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폐기물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화 설비 사업을 병행하며, 대규모 산업현장에서의 탄소포집 및 처리, 관련 인프라 구축 경험이 풍부해 CCUS 테마의 중추적 역할을 합니다.
8. 두산에너빌리티 (탄소포집 관련주)
기업 개요
두산에너빌리티는 1962년 설립된 국내 대표 중공업·에너지설비 기업으로, 발전설비·담수설비·주단조품·원전 설비·연료전지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합니다. 최근 에너지솔루션 신사업, SMR(소형모듈원전) 등 미래 에너지 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 중입니다.
| 사업부문 | 매출 비중(%) |
|---|---|
| 두산밥캣 | 55.04 |
| 두산에너빌리티 | 47.10 |
| 두산퓨얼셀 | 1.29 |
실적 및 재무 흐름
2025년 3월 기준, 매출액은 8.6% 감소, 영업이익은 33.1% 감소, 당기순이익은 13.4% 증가하였습니다. 해외 프로젝트 수익성 악화가 일부 반영되었으나, 국내외 원전·터빈 신규 수주 등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테마 연관성
두산에너빌리티는 태국 화력발전소와 암모니아 혼소, 탄소포집 및 활용·저장(CCUS) 등 탄소저감 기술 관련 MOU를 체결하며, CCUS 기술개발 및 해외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발전설비 산업 내 탄소포집 솔루션 도입, 글로벌 CCUS 프로젝트 참여 등으로 테마 내 대표적 대형주로 주목받습니다.
9. 동방 (CCUS 관련주)
기업 개요
1957년 설립된 동방은 항만·물류 거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초중량물 운송, 3자물류, 컨테이너 터미널, 물류센터 운영 등 종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전국 주요 항만 및 내륙 거점에 인프라를 구축해 차별화된 물류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사업부문 | 매출 비중(%) |
|---|---|
| 항만하역 | 37.85 |
| 선박운송 | 28.62 |
| 화물자동차운송 | 27.84 |
실적 및 재무 흐름
2025년 9월 기준, 매출액은 13.2% 증가, 영업이익은 24.1% 증가, 당기순이익은 54.4% 증가하였습니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중량물 운송 프로젝트와 유통물류사업 물량 증가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테마 연관성
동방은 걸프만 청정수소 허브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참여하며, 로우카본에 투자해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CCUS 및 청정수소, 탄소중립 관련 인프라 확대와 직결되어 있으며, 물류·운송 인프라를 활용한 CCUS 밸류체인 참여 기업으로 분류됩니다.
10. 태경비케이 (CCUS 관련주)
기업 개요
태경비케이는 1970년 설립된 국내 대표 탄산가스·드라이아이스 제조기업입니다. 주요 생산제품은 액체탄산, 드라이아이스, 수산화마그네슘, 액상소석회 등이며, 복수 원료 공급처를 기반으로 전국에 여러 탄산 제조공장을 운영 중입니다.
| 사업부문 | 매출 비중(%) |
|---|---|
| 석회제조판매업 | 73.53 |
| 탄산가스사업 | 21.39 |
| 휴게소운영업 | 4.82 |
실적 및 재무 흐름
2025년 3월 기준, 매출액은 6% 증가, 영업이익은 5.7% 증가, 당기순이익은 7.8% 증가하였습니다. 원부자재 가격 변동에도 불구하고 원가절감, 구매선 다각화, 가격 조정 등으로 수익성을 방어하고 있습니다. 생석회 수요 증가, 고토과립·규산질 비료 본격 생산 등으로 추가 성장 여력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테마 연관성
태경비케이는 현대오일뱅크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개발에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는 CCUS 밸류체인 내에서 이산화탄소의 포집·정제·활용까지 아우르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향후 CCUS 시장 확대에 따라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투자 참고사항
CCUS 테마의 기회요인으로는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 강화, 정부의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지원, 관련 산업 성장(신재생에너지·화학·환경설비 등), 그리고 탄소배출권 시장 확대가 꼽힙니다. CCUS 기술은 산업 전반의 친환경 전환을 촉진하며, 중장기적으로 지속 성장 가능한 테마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리스크 요인으로는 CCUS 관련주 개별 실적 변동성, 정책·규제 변화, 기술 상용화 지연, 글로벌 경기 및 원자재 가격 변동, 일회성 프로젝트 수주에 따른 실적 편차 등이 있습니다. 일부 종목은 단기 변동성이 크거나, 테마성 수급에 따라 주가가 급등락할 수 있으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본 글은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목적이 아니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각 기업의 사업모델, 재무 흐름, 테마 연관성, 리스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신중한 투자 결정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