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 목록
종목 정리

소형원자로 관련주 TOP10 | SMR 대장주, 모듈원전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 대응과 에너지 안보 확립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원자력 발전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전통적인 대형 원자력발전소의 한계와 더불어, 안전성·유연성·경제성 측면에서 강점을 가진 소형모듈원자로(SMR, Small Modular Reactor) 기술이 차세대 에너지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SMR은 상대적으로 짧은 건설기간과 낮은 초기 투자비, 그리고 다양한 지역에 설치 가능한 확장성 덕분에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핵심 기술로 부상 중입니다.

우리나라 역시 정부 및 민간 부문에서 SMR 연구와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관련 산업 생태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SMR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기업들은 기술개발, 부품 공급, 건설, 유지보수 등 다양한 가치사슬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소형원자로(SMR) 테마와 밀접한 국내 대표 상장사 10곳의 사업 모델, 실적 흐름, 그리고 SMR과의 구체적인 연관성을 심층적으로 살펴봅니다.

1. 두산에너빌리티 (소형원자로 대장주)

기업 개요

두산에너빌리티는 1962년 현대양행으로 설립된 이후, 오랜 역사를 가진 국내 대표 발전설비 전문 기업입니다. 현재는 발전설비(원자력, 화력 등), 담수설비, 주단조품, 연료전지, 건설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자력발전 주기기(원자로, 터빈 등), 핵연료 취급 및 운반 설비, 보조기기까지 전방위적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두산퓨얼셀 등 연료전지 자회사와의 시너지도 기대할 만합니다.

사업부문매출 비중(%)
두산밥캣55.04
두산에너빌리티(발전설비 등)47.10
두산퓨얼셀(연료전지)1.29
기타0.40
중단사업조정-3.83

실적 및 재무 흐름

2024년 9월 기준,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3.4% 증가했습니다. 일부 해외 프로젝트의 수익성 악화로 영업이익은 33.1% 줄었으나, 비용 조정과 자회사 실적 개선이 순이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2025년에는 신한울 3·4호기, 터빈 사업 등 신규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화되고, SMR 및 해외(체코 등) 수주 확대가 기대됩니다.

테마 연관성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외 SMR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 중입니다. 미국 뉴스케일파워, 엑스에너지, 테라파워 등 글로벌 SMR 선두 기업들과 협력하여 SMR 주기기 설계 및 제작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테라파워와의 핵심 설비(원자로 보호용기, 지지구조물 등) 제작 계약 체결로 글로벌 SMR 공급망의 중심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SMR 상용화의 핵심 수혜주로 꼽히는 이유입니다.

2. 우리기술 (SMR 대장주)

기업 개요

우리기술은 1993년 설립 이래, 원자력 및 발전 플랜트의 감시·제어시스템, 계측제어설비의 국산화를 주도한 기업입니다. 시스템사업(원전 감시제어), SOC, 바이오, 해상풍력, 신규사업, 임대 등 다각화된 사업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30년간 국내 원전 감시제어시스템을 자체 기술로 개발·공급하며, 국내외 원전 안전운영의 핵심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업부문매출 비중(%)
제조매출83.17
상품매출5.89
용역매출5.59
임대수입5.09
기타0.26

실적 및 재무 흐름

2024년 9월 기준, 매출은 0.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 전환되었습니다. 그러나 2024년 11월 두산에너빌리티와 69억원 규모의 ‘비안전계통 DCS(분산제어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향후 SMR 관련 수주 성과가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국책 과제를 통한 SMR용 MMIS 모듈 개발 및 국산화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테마 연관성

우리기술은 SMR의 핵심인 감시·경보·제어 시스템 등 계측제어설비의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으로, 국내 SMR 프로젝트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술과 공급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SMR 관련 대규모 거래대금이 자주 몰리는 종목 중 하나로, 차세대 원전 안전운영의 필수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3. 비에이치아이 (소형원자로 관련주)

기업 개요

비에이치아이는 1998년 설립된 발전기자재 전문 기업으로, 주로 발전사업자, 전력회사, 대형 건설사 등에 발전설비(보일러, 배열회수보일러, 복수기, 열교환기, 탈기기 등)를 공급합니다. 2017년 PC보일러, 2020년 HRSG(배열회수보일러) 원천기술 인수로 기술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제품매출 비중(%)
HRSG58.19
보일러21.59
BOP4.15
기타16.07

실적 및 재무 흐름

2024년 9월 기준, 매출은 10% 감소했으나, 외주가공비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이 272% 급증,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했습니다. 국내외 수주가 확대되고 있으며, EPC(설계·조달·시공)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도 강화 중입니다.

테마 연관성

비에이치아이는 원자력발전소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보일러와 열교환기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소형원자로(SMR)에도 적용 가능한 핵심 부품의 국산화 및 공급 경험이 풍부해, SMR 상용화 시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입니다.

4. 서전기전 (소형원자로 테마주)

기업 개요

서전기전은 1988년 설립된 고·저압 수배전반 및 자동제어반 전문 제조업체로, 주로 전력변환기기 산업에서 활동합니다. 고부가가치 하이엔드(초고압·직류) 전력기기 시장 진입을 목표로 꾸준한 연구개발을 이어왔으며, 국내외 대기업·다국적 기업과의 경쟁 속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업부문매출 비중(%)
수배전반100.00

실적 및 재무 흐름

2024년 9월 기준, 별도 매출액은 49.4% 증가하며 외형 성장세를 보였으나, 원재료 가격 상승과 판관비 증가로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이 확대되었습니다. 전력기기 시장의 기술 고도화와 대형 프로젝트 대응을 위한 인력·설비 투자도 진행 중입니다.

테마 연관성

서전기전은 원자력발전소 및 SMR 프로젝트에 필수적인 전기설비(수배전반, 자동제어반 등)를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SMR 프로젝트가 확대될수록 전력변환·분배를 담당하는 기업의 역할이 커지므로, 서전기전은 SMR 밸류체인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5. 한신기계 (소형원자로 수혜주)

기업 개요

한신기계는 1969년 창업 이래 공기압축기(에어컴프레서) 분야에서 국내 선도적 입지를 다진 기업입니다. Piston Type, Screw Type 등 다양한 에어컴프레서 제품을 개발·생산해왔으며, 1985년 국내 최초로 Oilless Air Compressor를 출시했습니다. 한신정공 지분 인수를 통해 AIR TANK 등 관련 사업도 확대 중입니다.

사업부문매출 비중(%)
AIR COMP63.66
기타36.34

실적 및 재무 흐름

2024년 9월 기준, 매출은 5.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 흑자전환, 당기순이익은 230.1% 급증하는 등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습니다. 제조부문 에어컴프레서가 전체 매출의 64%를 차지하며, 도매(기계공구) 부문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영업망 확장과 신규업체 개발을 통해 추가 매출 확대를 노리고 있습니다.

테마 연관성

한신기계는 원전용 고성능 펌프 및 산업용 공기압축기 분야의 전문기업으로, SMR 운전과 유지보수에 필수적인 펌프·보조설비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SMR 도입이 본격화될 경우 핵심 장비 공급사로서 수혜가 예상됩니다.

6. DL이앤씨 (소형원전 관련주)

기업 개요

DL이앤씨는 2021년 DL그룹에서 인적분할되어 신설된 종합건설사로, 주택·플랜트·토목 등 다양한 건설사업을 영위합니다. 국내외 대형 인프라 및 플랜트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풍부하며, 그룹 내 DL건설, 오산랜드마크프로젝트 등과의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사업부문매출 비중(%)
주택사업60.31
플랜트사업24.42
토목사업16.47
부동산 임대업 등0.05
기타-1.25

실적 및 재무 흐름

2024년 9월 기준, 연결 매출은 3.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7.1% 감소, 당기순이익은 39.3% 감소했습니다. 장기화된 부동산 경기 침체와 수익성 악화 영향이 크지만, 3분기 매출 증가와 신규 수주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의 신호가 보이고 있습니다. 리스크 관리와 재무구조 안정화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테마 연관성

DL이앤씨는 SMR 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시공, 플랜트 엔지니어링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국 SMR 선도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에 2,000만 달러를 투자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글로벌 SMR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SMR 관련 EPC(설계·조달·시공) 역량을 갖춘 국내 대표 건설사입니다.

7. 우진엔텍 (소형모듈원전 관련주)

기업 개요

우진엔텍은 2013년 설립되어 원자력·화력발전소의 계측제어설비 정비, 설비 진단, 성능 개선, 국산 시스템 제작·공급 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최근에는 원자력발전소 해체 시장 진출도 준비 중입니다.

사업부문매출 비중(%)
용역-원자력65.05
용역-화력34.54
제품0.41

실적 및 재무 흐름

2024년 9월 기준, 별도 매출은 7.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9.1% 감소, 당기순이익은 9% 감소했습니다. 원자력발전 생태계 회복 국면에서 수주 가속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2024년 7월에는 한국수력원자력과 152억 원 규모의 계측제어설비 정비용역 계약을 체결하는 등 안정적 수주 기반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테마 연관성

우진엔텍은 SMR 운전과 안전성 확보에 필수적인 전력 제어·변환 장비를 공급하며, 정비·진단·성능개선 등 원전 운영 전반에 걸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SMR의 도입과 함께 설비 유지·보수 시장의 성장 수혜가 직접적으로 기대됩니다.

8. 슈어소프트테크 (SMR 관련주)

기업 개요

슈어소프트테크는 2002년 설립된 소프트웨어 자동화 검증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2023년 코스닥에 상장되었습니다. 자동차, 국방, 원자력, 철도, 항공 등 고신뢰·고위험 분야의 소프트웨어 시험 자동화 도구, 3자 검증 서비스, 유지보수, 구독형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사업부문매출 비중(%)
코드 검증 솔루션34.68
AI & Bigdata24.58
시스템 검증 솔루션18.56
AI Ops9.56
기타12.62

실적 및 재무 흐름

2024년 9월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5% 증가,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으나, 외주용역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88% 감소했습니다. 빅데이터 및 AI 사업부문의 성장과 자동차 소프트웨어 종합 엔지니어링 파트너로의 사업 확장이 두드러집니다.

테마 연관성

슈어소프트테크는 미국 뉴스케일파워의 소형모듈원전 검증 사업에 직접 참여한 경험이 있으며, 15년 이상 한국형 원자로 계측제어시스템의 시험 검증을 수행해온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검증 전문기업입니다. SMR의 소프트웨어 신뢰성·사이버보안 확보 측면에서 필수적 파트너입니다.

9. 한전기술 (소형원자로 주식)

기업 개요

한전기술은 한국전력공사 계열의 발전 플랜트 종합설계 전문기업으로, 1975년 설립 이래 원자력 및 수화력발전소 설계, 발전설비 운영·유지보수, 플랜트 건설,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합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원자력발전소 설계 및 원자로 계통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업부문매출 비중(%)
원자력56.74
원자로23.32
에너지신사업19.94

실적 및 재무 흐름

2024년 9월 기준, 연결 매출은 3.7% 증가, 영업이익은 5.8% 증가, 당기순이익은 26.7% 증가했습니다. 신한울3·4호기, 신고리5·6호기 등 대형 원전 매출과 SMR(i-SMR) 등 기술개발 성과가 실적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해외(체코, 폴란드 등) 신규 원전 수주 활동도 활발히 전개 중입니다.

테마 연관성

한전기술은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중소형 원전 SMART, 소듐냉각고속로 등 다양한 차세대 원전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SMR 관련 설계·기술개발 역량에서 국내 최고 수준으로, 정부 주도 SMR 프로젝트의 중심기업입니다.

10. 오르비텍 (소형원자로 관련주)

기업 개요

오르비텍은 1991년 설립된 핵심 비파괴검사, 방사선관리, 방사성폐기물 규제해제 등 원자력 안전관리 전문기업입니다. 2010년 코스닥에 상장되었으며, 항공, ISI(비파괴기술검사), 원자력 제품 생산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왔습니다.

사업부문매출 비중(%)
원자력(기술용역)43.19
항공33.28
ISI20.41
원자력(제품생산)0.12
기타3.00

실적 및 재무 흐름

2024년 9월 기준, 매출은 17.3% 증가, 영업이익 흑자전환, 당기순이익은 27.9% 증가하며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R&D와 신규 용역 수주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방사성폐기물 처리 등 신사업도 확대 중입니다.

테마 연관성

오르비텍은 SMR 포럼의 주요 민간기업으로 초청받을 만큼 원자력 안전관리 및 방사선 계측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소형원전의 방사선 안전관리, 비파괴검사, 폐기물 처리 등 필수 영역에서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투자 참고사항

SMR(소형모듈원자로) 산업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기후위기 대응, 에너지 안보 강화 등 대외 환경 변화에 힘입어 중장기 성장성이 매우 높은 분야입니다. 기술 상용화 및 해외 시장 진출, 정부 정책 지원 확대 등은 관련 기업들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다만, SMR 상용화는 아직 초기 단계로, 사업화 속도, 규제 변화, 경쟁 심화, 실적 변동성, 대형 프로젝트 수주 여부 등 다양한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각 기업별로 사업구조, 실적 안정성, 기술 경쟁력, 해외 진출 역량 등 세심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SMR 테마주는 기대감에 따라 단기 변동성이 높을 수 있으며, 투자 판단은 반드시 투자자 본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