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 폭락에 개미 손실 '눈덩이'…목표가는 2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영상 설명
[앵커]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락하면서 반도체주에 투자한 개인투자자들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여전히 실제 주가의 두 배를 웃돌고 있습니다.
낙관적인 전망과 현실 사이의 괴리가 커지는 이유를 양현주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반도체 대장주들의 잇따른 급락에 개인투자자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간 코스피는 약 15%가 폭락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역시 14%, 27% 넘게 떨어졌습니다.
주가는 곤두박질쳤지만,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여전히 실제 주가의 두 배를 웃돌고 있습니다.
주가와 전망 사이의 괴리가 커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선 증권사들의 낙관적인 전망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내 증권사 22곳의 평균 목표주가는 삼성전자 약 49만 5천 원, SK하이닉스 약 325만 8천 원입니다.
지난 16일 종가보다 각각 129%, 156% 높은 수준입니다.
증권사마다 전망도 천차만별입니다.
삼성전자 목표주가는 27만 원에서 65만 원, SK하이닉스는 148만 원에서 470만 원까지 벌어졌습니다.
가장 보수적인 BNK투자증권은 메모리 수요가 둔화하는 반면 생산업체들은 증설에 나서고 있다며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지금은 실적이 좋아도 공급이 늘고 반도체 가격이 떨어지면 호황이 꺾일 수 있다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목표주가가 미래 실적을 전제로 한 예상치인 만큼, 투자자들이 보고서 작성 시점과 실적 전망의 근거까지 살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김대종 /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증권사 리포트는 보통 6개월이나 1년 뒤의 기업 실적을 반영해 예측 주가를 주장하게 됩니다. 애널리스트의 개인적인 판단이라든지 실적 추정치가 다 다르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은 증권사 리포트를 참고용으로만 봐야 되고…"
한편, 코스피는 미국 국채금리가 안정되고 외국인 매도세가 진정돼야 추세적 반등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여기에 이달 말 미국 주요 기술기업 실적 발표를 통해 인공지능 투자 성과와 내후년까지의 이익 성장 가능성이 확인될지가 증시 회복의 관건입니다.
연합뉴스TV 양현주입니다.
[영상편집 송아해]
[그래픽 김형서]
▣ 연합뉴스TV 경제정보 '머니뭅' 구독하기
https://www.youtube.com/@moneymove_TV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www.youtube.com/@yonhapnewstv23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연합뉴스TV 채널이 YouTube 에 올린 영상입니다. 핀지의 분석이 아니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영상의 권리는 해당 채널에 있습니다.
영상 속 이야기, 숫자로 확인하기
종목마다 시세·지표·수급·뉴스, 그리고 장중 시장 한눈에. 핀지에서 이어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