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 연속 상승…이번주 빅테크 실적 주목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영상 설명
[앵커]
미국 기술주 급락 여파에 출렁였던 코스피가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일단 반등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어 이번 주 미국 빅테크 실적이 반등의 지속성을 가를 변수로 꼽힙니다.
김채영 기자입니다.
[기자]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장 막판 힘을 내며 5,700선을 되찾았습니다.
이날 지수는 5,480선에서 3%대 하락 출발한 뒤 낙폭을 줄여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로써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반등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기관이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외국인과 개인은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소폭 올라 지수 반등에 힘을 보탰습니다.
장 초반 코스피 약세는 주말 사이 미국 증시에서 재부각된 인공지능(AI) 기업들의 투자 부담과 수익성 우려 영향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AI 인프라 기업 코어위브의 신용위험 우려에 주가가 급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 급락해 8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긴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반도체 업황의 기초체력은 여전히 견조하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나정환 / NH투자증권 연구원] "10월 수출 같은 경우에도 실적이 나쁘지 않았고, 마이크론 실적을 보면 펀더멘털상으로 나쁜 건 전혀 없습니다. 외국인의 반도체 기준 지분율 같은 경우에는 아예 비우는 쪽으로 가는 게 아니라면 외국인의 매도세가 더 크게 나오진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다만 일시적 반등으로 추세 전환을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번 주 예정된 미국 빅테크 실적에서 AI 투자 우려를 덜어낼 만한 성과가 확인될지가 향후 반도체주와 국내 증시의 방향을 가를 전망입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 전환해 1% 넘게 올라 800선을 회복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330.3원을 나타내 2년 만에 최저치를 다시 기록했습니다.
원·위안화 환율도 198원대까지 내려가며 1년 만에 최저를 보였습니다.
연합뉴스TV 김채영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현]
[영상편집 이유리]
[그래픽 임혜빈]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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