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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정리

SCHD 완전 분석 — 100종목을 고르는 네 가지 지표, 14년 배당 이력, DRIP 로 굴리기, 국내판 4종 (2026년 11월)

SCHD 는 "배당이 자기 주식을 다시 사는" 물레방아의 바퀴입니다. 분기마다 들어온 배당으로 SCHD 를 한 주 더 사면 다음 분기엔 그 한 주가 배당을 또 만들고, 주당 배당 자체가 매년 10% 안팎 자라니 바퀴는 갈수록 커집니다. 이 글은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가 100종목을 어떻게 고르는지, 14년 동안 배당이 얼마나 자랐는지, 2026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배당 재투자(DRIP)로 어떻게 굴리는지, 국내 상장 복제 상품 4종은 무엇이 다른지까지 한 종목만 깊게 파는 조사 글입니다.

시세·구간 수익률은 2026년 11월 6일 미국 정규장 종가 기준이고, 보수·순자산·구성 종목·분배금은 2026년 11월 초 운용사·공시·시장 자료(글 끝 '자료 출처')에서 가져왔습니다. 다섯 종목을 묶어 보는 요약 화면은 배당·장기 주요 종목에 있습니다.

절내용
1핵심 숫자 한눈에
2100종목을 고르는 법 — Dow Jones U.S. Dividend 100 의 네 가지 지표
3무엇을 담고 있나 — 상위 15종목·섹터, 그리고 없는 것
414년 배당 이력 — 연간·분기 분배금과 성장률
5성과 — 지수와 견주면, 그리고 2025년의 소외와 2026년의 반전
6DRIP 로 굴리기 — 100주 예시, 10·20년 시뮬레이션, 증권사 자동 재투자
7국내 상장 복제 4종 — 미국배당다우존스 비교
8세금·환율·계좌
9리스크와 "누구에게 맞나"
10매수 전 체크리스트

1. 핵심 숫자 한눈에

항목값비고
정식 이름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운용사 Charles Schwab, NYSE Arca 상장
상장일2011년 10월 20일15년 차
기초지수Dow Jones U.S. Dividend 100S&P Dow Jones Indices 산출
보수(연)0.06%배당 ETF 중 최저 수준
순자산약 $1,230억2026-11, 미국 배당 ETF 1위
구성 종목약 100한 종목 4%, 한 섹터 25% 상한
최근 12개월 분배금$1.05 / 주배당률 약 3.0% (종가 $35.17 기준)
분배 주기분기3·6·9·12월 하순 배당락, 약 5일 뒤 지급
종가 (2026-11-06)$35.17전일 −0.71%, 52주 범위 $26.46~$36.38
연초 이후 / 1년+28.2% / +32.6%가격 기준, 배당 제외
연중 고점 대비 / 2026년 최대 낙폭−2.9% / −7.6%다섯 종목 중 가장 얕은 축
베타 / PER0.68 / 약 18배선행 PER 약 14.6배
액면분할2024년 10월 3대1옛 글의 "$80 SCHD" = 지금의 약 $27
서학개미 보유약 $37.9억전체 13위, 미국 ETF 중 4위 (2026-10-01)

2. 100종목을 고르는 법 — 네 가지 지표

SCHD 가 15년 동안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는 종목 선정 규칙이 단순하고 전부 공개돼 있다는 점입니다. 운용사의 재량이 들어갈 자리가 없습니다.

2-1. 자격 심사

  • 미국 상장 보통주, 리츠(REIT) 제외.
  • 최소 10년 연속 배당 지급 — 배당을 막 시작한 기업은 10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서 엔비디아(2012년 배당 개시이지만 배당률이 너무 낮음)·메타(2024년 개시)·알파벳(2024년 개시)은 여기 없습니다.
  • 유동 시가총액 5억 달러 이상, 3개월 평균 일 거래대금 200만 달러 이상.

2-2. 네 가지 지표를 같은 비중으로 점수화

지표무엇을 보나왜 보나
① 잉여현금흐름 ÷ 총부채빚에 견준 현금 창출력배당을 "빌려서" 주는 기업을 거른다
② 자기자본이익률(ROE)자본 효율이익 체력이 약하면 배당이 끊긴다
③ 배당수익률지금 주가 대비 배당배당 매력
④ 5년 배당성장률배당을 얼마나 꾸준히 늘렸나앞으로도 늘릴 기업

①②가 "배당을 계속 줄 수 있는 체력", ③④가 "배당의 매력과 성장"입니다. 네 점수를 합쳐 상위 100종목을 뽑습니다.

2-3. 담는 법과 바꾸는 때

  • 시가총액 가중이되 한 종목 4%, 한 섹터 25% 상한. 그래서 상위 10종목이 4%대에 촘촘히 몰려 있고, 특정 종목 하나가 성과를 좌우하지 않습니다.
  • 매년 3월 재구성(종목 교체), 3·6·9·12월 리밸런싱(비중 복원). 재구성 때 보통 20~30종목이 바뀝니다 — SCHD 를 "특정 종목 때문에" 사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3. 무엇을 담고 있나

3-1. 상위 15종목 (2026년 10월 19일 기준)

#종목비중섹터
1Texas Instruments (TXN)4.40%IT(아날로그 반도체)
2Procter & Gamble (PG)4.34%필수소비재
3Chevron (CVX)4.31%에너지
4Coca-Cola (KO)4.30%필수소비재
5ConocoPhillips (COP)4.30%에너지
6Qualcomm (QCOM)4.15%IT(반도체)
7UnitedHealth (UNH)4.14%헬스케어
8Home Depot (HD)3.95%경기소비재
9Amgen (AMGN)3.90%헬스케어
10PepsiCo (PEP)3.86%필수소비재
11Merck (MRK)3.85%헬스케어
12Abbott Laboratories (ABT)3.83%헬스케어
13Verizon (VZ)3.57%통신
14Accenture (ACN)3.57%IT(서비스)
15Altria (MO)3.05%필수소비재(담배)

상위 10종목 합계 41.7%. 2026년 들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가 1위에 올라섰고, 11월 초 자료에서는 홈디포·암젠·애벗의 비중이 조금 더 올라와 있습니다(분기 리밸런싱과 주가 변동 때문이며, 구성 자체는 같습니다).

3-2. 섹터

섹터비중대표 종목
필수소비재20.3%PG · KO · PEP · MO
헬스케어18.7%UNH · AMGN · MRK · ABT
에너지16.3%CVX · COP
IT12.1%TXN · QCOM · ACN
산업재11.5%—
그 외(금융·통신·경기소비재 등)약 21%VZ · HD

3-3. 없는 것이 SCHD 의 정체성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애플·아마존·알파벳·메타가 하나도 없습니다. 10년 배당 요건과 배당률 지표 때문입니다. 그래서 AI 랠리가 시장을 끌고 가는 해에는 SCHD 가 뒤처지고(2023~2025), AI 종목이 급락하는 날에는 SCHD 가 버팁니다(2026년 11월 5일). 이 글의 5절이 그 숫자입니다.

4. 14년 배당 이력

4-1. 연간 분배금 (주당, 2024년 분할 반영)

연도연간 분배금전년 대비
2012$0.270(첫 해, 부분)
2013$0.301—
2014$0.332+10.4%
2015$0.390+17.3%
2016$0.477+22.3%
2017$0.448−6.0%
2018$0.464+3.5%
2019$0.594+28.0%
2020$0.679+14.2%
2021$0.743+9.5%
2022$0.851+14.5%
2023$0.885+4.0%
2024$0.995+12.4%
2025$1.048+5.3%
2026 (3분기까지)$0.77612월분 남음
  • 2015→2025 10년 연평균 +10.4%, 2020→2025 5년 연평균 +9.1%.
  • 2017년처럼 줄어든 해가 한 번 있었지만 이듬해 회복했고, 14년 동안 추세가 꺾인 적은 없습니다.
  • 2013년에 산 사람의 매수가 대비 배당률은 지금 약 10%대입니다(당시 가격 약 $10대 ÷ 지금 연 $1.05). "배당률 3%"보다 이 성장률이 SCHD 의 진짜 동력입니다.

4-2. 최근 분기 분배금

배당락일지급일주당 분배금
2024-03-202024-03-25$0.2037
2024-06-262024-07-01$0.2747
2024-09-252024-09-30$0.2515
2024-12-112024-12-16$0.2645
2025-03-262025-03-31$0.2488
2025-06-252025-06-30$0.2602
2025-09-242025-09-29$0.2604
2025-12-102025-12-15$0.2782
2026-03-252026-03-30$0.2569
2026-06-242026-06-29$0.2525
2026-09-232026-09-28$0.2665

분기마다 금액이 오르내리는 것은 정상입니다. 보유 기업의 배당 지급 시기가 분기마다 조금씩 다르고, 12월분에는 특별배당이 섞이기 때문입니다. 비교는 연간 합계로 합니다.

5. 성과 — 지수와 견주면

5-1. 구간 수익률 (가격 기준, 2026-11-06)

구간SCHDS&P500 (SPY)나스닥100 (QQQ)
11월 5일 하루−2.2%−4.4%−6.5%
1개월+7.7%−5.4%−13.4%
3개월+3.8%−4.9%—
연초 이후+28.2%+7.6%약 +7%
1년+32.6%+9.7%+7.3%
2년+21.1%+24.4%+29.8%
2021년 8월 이후(약 5년)+37.8%+66.2%—
2026년 최대 낙폭−7.6%−9.1%−14.8%
2024년 9월 이후 최대 낙폭−17.6%−19.0%−22.9%

(나스닥100 의 3개월·5년은 자료 공백으로 비웠습니다. 가격 기준이라 배당을 더하면 SCHD 쪽이 매년 약 3%포인트 좋아집니다.)

5-2. 2025년의 소외

2025년 SCHD 는 가격 기준 +0.7%에 그쳤습니다. 같은 해 배당성장 경쟁 상품 VIG 는 +13.2%, 나스닥100 은 +20.8%. 에너지(유가 약세)와 필수소비재(성장주 쏠림) 비중이 발목을 잡았고, 5년 누적으로도 S&P500 에 30%포인트 가까이 뒤졌습니다. "SCHD 는 끝났다"는 글이 쏟아진 해였습니다.

5-3. 2026년의 반전

2026년 11월 6일 종가 $35.17 은 연초 이후 +28.2%, 1년 +32.6%. 10월 초 AI 반도체 고점 이후 한 달 동안 나스닥100 이 −13.4% 빠지는 사이 SCHD 는 +7.7% 올랐습니다. 11월 5일 — 중간선거 뒤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로 나스닥 종합이 −5.5%(2025년 4월 이후 최악), 필라델피아 반도체가 −12% 빠진 날 — SCHD 는 −2.2%였습니다. 2026년 최대 낙폭 −7.6%는 S&P500(−9.1%)보다 얕습니다.

교훈은 "SCHD 가 좋다/나쁘다"가 아닙니다. SCHD 와 성장주는 해마다 자리를 바꾸고, 그래서 성장 엔진(QLD·TQQQ)과 같이 드는 것입니다. 상장(2011) 이후 연평균 총수익은 약 13.6%, 2011년부터 2026년 4월까지 누적 약 509%입니다.

6. DRIP 로 굴리기

6-1. 100주 예시 — 한 바퀴

100주 × 2026-09-23 분기 분배금 $0.2665 = $26.65
→ 미국 원천징수 15%를 떼면 $22.65 → 종가 $35.17 로 약 0.64주가 더 사집니다.
최근 1년 분배금(주당 $1.05) 기준 한 해 약 2.5주. 다음 해엔 102.5주가 배당을 만듭니다.

6-2. 10년·20년 — 재투자 vs 현금 수령

가정: 원금 $10,000, 배당률 3%, 주당 배당 연 8% 성장(지난 10년 10.4%보다 보수적), 주가 연 7% 상승, 배당에 15% 세금. 미래 수익을 약속하는 숫자가 아니라 "재투자 유무"의 차이를 보는 계산입니다.

배당 재투자(DRIP)배당 현금 수령
10년 뒤 주식 수130.0주100주
10년 뒤 평가액(+받은 현금)$25,577$19,672 + $3,694 = $23,366
11년째 세후 배당$716$551
20년 뒤 주식 수173.4주100주
20년 뒤 평가액(+받은 현금)$67,089$38,697 + $11,669 = $50,366
21년째 세후 배당$2,061$1,189

20년이면 재투자 쪽 배당이 1.7배, 자산이 1.3배입니다. 월 투자금을 넣으며 굴리는 경우는 배당금 계산기의 SCHD 프리셋으로 직접 돌려 보세요.

6-3. 증권사 자동 재투자

국내 증권사는 회사마다 다릅니다. 2026년 2월에 정리된 자료에는 키움(최소 $10)·삼성($5)·미래에셋($10)·NH($15)가 미국주식 배당 재투자를 지원하고 수수료는 없으며 배당락일 3영업일 전까지 신청해야 한다고 나옵니다. 다만 공식 공지가 아니고 같은 증권사를 두고 다르게 적은 글도 있으니, 본인 증권사 앱의 '배당금 재투자' 메뉴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6-4. 자동 기능이 없으면

  1. 지급일(3·6·9·12월 말) 다음 날 달러로 들어온 배당으로 SCHD 를 삽니다. 소수점 매수가 되면 $10 단위도 됩니다.
  2. 환전하지 않습니다. 달러로 두고 달러로 삽니다 — 환전 수수료와 환율 타이밍 부담이 사라집니다.
  3. 1년에 네 번만 지키면 됩니다. 핵심은 자동화가 아니라 "쓰지 않고 다시 산다"는 규칙입니다.

7. 국내 상장 복제 4종 — 미국배당다우존스

같은 지수를 원화·월배당으로 바꾼 ETF 가 네 개 있습니다. 모두 환노출형이고 연금저축·IRP·ISA 에 담을 수 있습니다.

종목코드이름상장분배순자산(2026)실부담비용
458730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2023-06-20월(월말)약 3.8조약 0.10%
446720SOL 미국배당다우존스2022-11-15월(월말)약 1.0조약 0.17%
402970ACE 미국배당다우존스2021-10-21월(15일)약 9,200억약 0.14%
489250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2024-08-13월(15일)약 5,600억약 0.18%
  • 비용: 표면 보수는 0.01% 안팎이지만 기타비용·매매수수료를 더한 실부담은 0.10~0.18%로 SCHD(0.06%)보다 높습니다. 연금계좌 과세이연과 원화 거래가 그 차이를 메우고도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배당률 차이: 국내판이 SCHD 보다 0.2~0.5%포인트 낮게 보이는 것은 월분배 전환 과정과 비용 차이 때문이지 다른 종목을 담아서가 아닙니다.
  • 어디에 두나: 연금저축·IRP·ISA 는 국내판, 일반 해외주식 계좌는 SCHD 원본. 대부분 둘을 병행합니다.

8. 세금·환율·계좌

  • 분배금: 미국에서 15% 원천징수. 국내 세율(14%)보다 높아 국내에서 더 떼지 않지만, 이자·배당 합계가 연 2,000만 원을 넘으면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합산됩니다. DRIP 로 재투자해도 세금은 배당 시점에 이미 뗀 뒤입니다.
  • 매매차익: 연 250만 원 공제 후 22% 양도소득세(다음 해 5월 신고). 장기 거치가 전제인 SCHD 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 환율: 원화 기준 수익률 = 달러 수익률 + 환율 변동. 분배금은 달러로 두고 재투자합니다.
  • 연금계좌: SCHD 원본은 못 담습니다. 7절의 국내판으로 같은 역할을 맡깁니다.

9. 리스크와 "누구에게 맞나"

  • 가치주 편중: 성장주 랠리에서 몇 년씩 뒤처집니다(2023~2025). 포트폴리오의 전부가 아니라 "배당을 만드는 쪽"으로 둬야 합니다.
  • "고배당"이 아니다: 배당률 3.0%로 월 100만 원(세전)을 받으려면 약 4억 원, 세후로는 약 4.7억 원이 필요합니다. 커버드콜 상품(JEPI·QYLD)과 역할이 다릅니다.
  • 재구성 변동: 매년 3월 20~30종목이 바뀝니다. 2026년에는 TXN 이 1위가 됐지만 내년엔 다를 수 있습니다.
  • 환율: 달러 자산입니다.

맞는 투자자: 10년 이상 거치하며 배당을 재투자할 사람, 성장주를 따로 들고 있어 방어 축이 필요한 사람. 맞지 않는 투자자: 당장 월 현금흐름이 필요한 사람(커버드콜·채권이 맞습니다), 1~2년 수익률로 판단할 사람.

10. 매수 전 체크리스트

  1. 이 돈은 10년 이상 거치할 돈인가.
  2. 배당 재투자 방법(증권사 자동 또는 분기 1회 수동)을 정했는가.
  3. 연금계좌에서 할 부분(국내판 4종)과 해외주식 계좌에서 할 부분(SCHD)을 나누었는가.
  4. 2025년처럼 지수에 20%포인트 뒤지는 해를 견딜 수 있는가.
  5. 배당 연 2,000만 원 기준을 알고 있는가.
  6. 성장 엔진(나스닥100 레버리지 등)을 같이 둘 것인가, 둔다면 비중 상한은 얼마인가.

같이 읽기

자료 출처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보수·배당·구성 종목·세제는 수시로 바뀌므로 투자 전 운용사 공식 자료와 최신 분배금 내역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투자의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